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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07 11:45:15, Hit : 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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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프후기] 필리핀 말라파스쿠아 캠프 후기

[캠프후기] 필리핀 말라파스쿠아 캠프 후기
- 10년 11월 22일 ~ 11월 26일, 4박 5일 -

2011.02.07.월요일.레저사관학교

필리핀 말라파스쿠아 갔다 온지 좀 됐지만 이제야 사진을 정리하고 사진게시판에 사진을 올릴까 하다가 정리한 김에 추억을 돌이켜 보기로 했다.

사진이 있기에 그때의 기억을 조금이나마 되살리 수 있어 이런 과정들이 필요하다 싶다.

[해외캠프]필리핀 두마게티, 아포 캠프(2011년 11월 17일 ~ 21일)를 마치고 장미교관, 황인자, 한구인, 이상민 이렇게 네 명은 캠프 기간을 연장해서 말라파스쿠아로 향했다.

말라파스쿠아는 세부 섬 북쪽에서 약 8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섬이며 긴 쪽이 2km 짧은 쪽이 500m 정도의 작은섬으로 걸어서 두 시간이면 이 섬을 다 돌아 볼 수 있다.

말라파스쿠아는 우울한 크리스마스라는 뜻으로 제국주의 시대에 스페인 군함이 이 섬에 도착 할 때 폭풍우가 심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며 제 2의 보라카이라는 표현을 많이들 한다.

11월 22일 월요일

우리가 숙박했던 세부호텔에서 1시 30분에 출발하여 약 2시간(예상 시간은 3시간이었으나 기사 분이 무지하게 달렸다)을 달려 도착한 곳은 세부섬 북쪽에 위치한 마야(Maya)항이다. 말라파스쿠아 섬으로 가려면 이곳에서 방카보트를 타고 약 20분 가량을 더 가야 한다.

말라파스쿠아 섬에 있는 리조트 광도판이다.

말라파스쿠아 섬에 있는 제일 오래된 다이브샵의 광도판도 보이고...

우리가 방문할 다이빙 일체형 리조트인 블루워터의 간판도 보인다.

마야항에서 말라파스쿠아로 들어가는 정기운항 배가 아침 8시 30분부터 30분 간격으로 있고 막배는 오후 2시 반에 있다. 그러나 우린 리조트 전용 픽업 보트를 예약했다. 리조트 전용 픽업 보트를 이용할 경우 정기운항 배를 이용하는 것 보다 많이 비싸지만 우린 짐도 많고 정기운항 배 시간을 맞추기 힘드길 때문에... 선택했다.

섬에 가까워 지고 있다.

물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고 바다 위에 떠 있는 방카 보트의 모습이 어느 필리핀 모습과 다르지 않았다.

이 비치가 말라파스쿠아의 그 유명한 화이트 비치인 "Bounty Beach"이다. 제 2의 보라카이라는데 불린다는데... 처음에는 느낌이 확 오지 않았다. 하지만 여기서 보내는 시간이 흐를수록 이 해변의 매력에 푹 빠져 들었다.

리조트 스텝들이 나와 우리의 하선을 돕는다.

우리가 예약한 블루워터 리조트는 말라파스쿠아 섬에서 제일 유명한 "Bounty Beach"에서도 가장 좋은 곳에 위치해 있다. 이유는 여기는 차가 없다 그래서 걸어 다녀야 하는데 이 리조트 가까이에는 유명한 식당들이 있었으며 리조트 앞에서 바로 다이빙 보트를 타면 되고 무엇보다 저녁노을을 가장 멋지게 바라 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장미교관이 사전에 예약해 놓은 리조트의 Cattage이다. 리조트 부매니저의 안내로 문을 여는 순간 꺄~ 하고 소리를 질렸다.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이 여러마리의 바퀴벌레 그리고 지불할 금액에 비해 생각보다 방도 작았다.

다른 방을 보여 달라고 했다. 도마뱀과는 방에서 함께 보내도 바퀴벌레는 딱 질색이다.

말라파스쿠아의 리조트의 룸 컨디션이 별루라는 얘기는 익히 들어 알고 있어서 그 중 금액이 비싼 리조트를 선택했다고 했는데... 아니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바다가 보이는 전망좋은 2층에 위치한 스위트룸을 가격 흥정해서 숙박하기로 했다. 그러나 여기 화장실에도 바퀴벌레가 있어서 저녁에 바퀴벌레용 살충제를 사다가 뿌렸다. 내 인생에 가장 큰 바퀴벌레를 본 곳이 여기일 것이다. 흑.

그래도 바다를 바라 볼 수 있는 전망은 최고였다.

오늘의 저녁은 독일인이 운영하는 말라파스쿠아에서 맛과 분위기 좋기로 소문난 음식점인 "Sunsplash Restaurant "이다.

스파게티와 그린커리 그리고 리조트 추천 메뉴인 포크 화지타.. 그리고 맥주와 콜라.

11월 23일 화요일

오늘의 첫 다이빙을 위해 리조트에서 다섯시에 출발했다. 참으로 올만에 하는 새벽 다이빙이다.

첫날 첫 다이빙이라 장비세팅을 우리가 직접 했다. 그 후로는 스텝들이...

이제 슬슬 동이 트기 시작한다.

다이브마스터가 브리핑을 인자만 쳐다 보고 하고 있네 그려.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순박하고 착한 사람이라는 표현이 딱 맞는 사람이다.

다이브마스터는 각기 다른 성격의 다이빙을 추구하는 우리 팀을 처음에는 적응 못하는 눈치였으나 나중에 우리 팀 각자의 스타일을 알고 편하게 해주었다. 각자의 스타일이라는 것이 뭐냐면 장미교관이야 그렇다 치고 호기심 많은 한구인생도는 이곳 저곳 자기가 뒤져서 수중생물을 찾는 스타일이고, 황인자생도는 다이브마스터가 이 쪽으로 와서 해마를 보라고 손짓해도 멀리 떨어져 예의상 걍 한번 슬쩍 쳐다 보고는 혼자 수면 쳐다보고 둥둥 떠다니고, 우리팀 같지 아는 이방인 처럼 전혀 관심 없다는 듯 슬슬 다니는 이상민을 보면서 어느 다이브 마스터가 우리 팀을 처음부터 이해 하겠는가!

그래도 첫날 다이빙을 빼고는 장미교관과 한구인생도에게 이것 저것 보라고 알려주곤 황인자생도와 이상민생도에게 굳이 보라고 하지 않았다. ㅎㅎ

오늘의 첫 다이빙은 말라파스쿠아를 가는 이유 중 제일 대표적인 이유가 되는 환도상어(thresher shark)가 나타난다는 수중에 잠겨있는 섬 "Manad Shoal"이다.

11월 23일 화요일

- 일기 : 맑음
- 최고기온 : 30℃
- 최저기온 : 25℃
- 장소 : 필리핀 비사야군도 말라파스쿠아 섬 & 가또 섬

DIVE #1...  Rose10. DIVE #105

1. 포인트명 : Malapascua, Monad Shoal(Thresher Shark Point)
2. 다이빙 형태 : 보트

3. 입수시간 : 05:43
4. 출수시간 : 06:34
5. 잠수시간 : 51분
6. 최대수심 : 21.9m

7. 공기압
- 입수 : 201bar
- 출수 : 47bar

8. 최고수온 : 30℃, 최저수온 29℃

9. 시야 : 30m.
10. 그룹 : A그룹(4명)
- 교관 : 책임교관 장윤미
- 버디 : "장미교관&한구인", "황인자&이상민"

입수시간 현지시간 5시 43분이다. 해외에서 이렇게 일찍 다이빙 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그래도 환도상어가 나타난다는데... 절대 무리한 시간이 아니다.

언제 환도 상어가 나타나려나 이리보고...

언제 환도 상어가 나타나려나 저리 보아도...

못봤다.

첫 다이빙을 마치고 리조트로 복귀하는 중인다.

아침 주문을 한다. 장미교관과 상민이는 베이컨과 프라이드 에그가 나오는 아메리칸식, 인자는 오믈렛으로... 한구인생도는 필리피노식으로다 주문을 한다.

우리야 언제나 다이빙, 밥, 그리고 어류도감 보기가 일상이다.

두 번째 세 번째 다이빙은 말라파스쿠아 섬에서 북서쪽으로 약 50분 이동거리에 있는 "Gato Island"이다. 가또 아일랜드의 가또는 고양이(스페이어)이라는 뜻이며 고양이가 누워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섬 이름이라고 한다.

말라파스쿠아를 방문하면 이곳은 꼭 방문해야 하는 다이브 사이트로 볼 것이 정말 많았고 지금 생각하면 Gato Island에서 다이빙한 기억이 제일로 많이 생생하다.

가또 섬이 보이기 시작하는 군요...

도착했으니 준비해 볼까...

다이버는 총 4명인데 우리를 위해 보트 캡틴과 다이브 마스터, 백가이드 그리고 보트스텝 2명을 포함해 총5명이 우리의 다이빙을 도왔다.

말라파스쿠아 방문을 위해 여러 리조트와 샵을 고민했었는데 이 다이브 리조트를 선택한 것이 우리에게는 큰 행운이었다. 이유 인즉 우리가 방문한 기간에 리조트에는 다이빙 손님이 우리 팀밖에 없어서 아주 편하고 력셔리하게 다이빙을 했다. 더구나 옆 다이브 샵의 부적거리는 손님들을 보면서 참으로 운 좋다 하며 더욱 즐거워했다.

그러고 보니 우리 보트안도 스텝 땜시 부적 거려 보인다. ㅋ

DIVE #2...  Rose10. DIVE #106

1. 포인트명 : Gato Island, Whitetip Alley
2. 다이빙 형태 : 보트

3. 입수시간 : 10:01
4. 출수시간 : 11:05
5. 잠수시간 : 64분
6. 최대수심 : 18.3m

7. 공기압
- 입수 : 212bar
- 출수 : 65bar

8. 최고수온 : 30℃, 최저수온 29℃

9. 시야 : 30m.
10. 그룹 : A그룹(4명)
- 교관 : 책임교관 장윤미
- 버디 : "장미교관&한구인", "황인자&이상민"

Gato Island, Whitetip Alley에서는 볼 것이 정말로 다양했다. 그 중에도 귀여운 해마(Seahorse).

학명 : Hippocampus Histrix, 영명 : Thorny Seahorse, 한글명 : 가시해마

한 곳에서 두 색상의 해마를 볼 수 있는 행운을 제공해 주었다.

만티스 쉬림프(Mantis Shrimp)이다. 쉽게 만날 수 없는 수중생물임에도 우리는 이곳에서 여러 마리의 만티스 쉬림프를 노력 없이 볼 수 있었다.

한구인생도는 발리에서의 만티스 쉬림프의 아픈 기억이 생각 나다부다~ 이놈~ ㅎ!

오늘의 두 번째 다이빙을 마치고 수면 휴식중인 황인자생도.

매 캠프에 우리의 모습을 담느라 열심열심인 한구인생도.

인자가 다이브 컴퓨터를 구매한 이후 요즘에 들어 부쩍 질문도 많아졌고 감압이론에 궁금한 것도 많아졌다. 아주 바람직하다.

우린 휴식하지만 상민이는 쉬지 않고 헤엄쳐 다닌다.

저 동굴이 보이는가? 우리가 다이빙 할 곳이다.

11월 23일 화요일

1. 포인트명 : Gato Island, The Cave
2. 다이빙 형태 : 보트

3. 입수시간 : 12:09
4. 출수시간 : 13:09
5. 잠수시간 : 60분
6. 최대수심 : 21.3m

7. 공기압
- 입수 : 212bar
- 출수 : 78bar

8. 최고수온 : 30℃, 최저수온 29℃

9. 시야 : 30m.
10. 그룹 : A그룹(4명)
- 교관 : 책임교관 장윤미
- 버디 : "장미교관&한구인", "황인자&이상민"

Gato Island, The Cave의 입구를 들어 서고 있다.

이 동굴(Cavern)은 바닥 수심 약 10m이고 터널의 길이가 30m이다.

사실 큰 기대를 안 했는데... 동굴 밖에서 들어오는 빛에 의한 실루엣이 너무 멋졌다. 팔라우의 SIAES TUNNEL 보다는 규모가 작았지만 아주 매력적인 곳이었다. 그래서 가또 아일랜드로 다이빙을 와야 하는 큰 이유가 되는 다이브사이트이다.

터널을 통과해서 이제 출수를 하고 있다.

음~ 하여간 좋았다.

이곳을 빠져 나와 화이트 팁 상어가 있는 샤크 Cave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영 엉망으로 사진이 나와서 차마 올리지 못한다. 여러 마리가 상주 하고 있었는데...

"Bounty Beach"에서 바라보는 일몰이다. 이 일몰이 말라파스쿠아 섬을 그립게 만든다.

저녁을 먹으러 가기 전에 한 컷이다.

우리는 저녁을 먹고 일찍이 내일 새벽 다이빙을 위해 취침했다.

11월 24일 수요일

오늘도 어제 못 본 환도상어를 보기 위해 오늘도 리조트에서 5시에 출발한다.

일출을 바라보며 오늘은 우리가 환도상어를 볼 수 있을까??? 볼 수 있을 거야! 다시 한번 희망과 꿈을 가지고 오늘도 다이빙을 하련다.

이 자리는 상민이 자리~~~!

밝아 오고 있다. 하늘도 한구인생도의 얼굴도...

11월 24일 수요일

- 일기 : 맑음
- 최고기온 : 32℃
- 최저기온 : 25℃
- 장소 : 필리핀 비사야군도 말라파스쿠아 섬

DIVE #1...  Rose10. DIVE #108

1. 포인트명 : Malapascua, Monad Shoal(Thresher Shark Point)
2. 다이빙 형태 : 보트

3. 입수시간 : 05:35
4. 출수시간 : 06:26
5. 잠수시간 : 51분
6. 최대수심 : 21.9m

7. 공기압
- 입수 : 201bar
- 출수 : 62bar

8. 최고수온 : 30℃, 최저수온 29℃

9. 시야 : 22m.
10. 그룹 : A그룹(4명)
- 교관 : 책임교관 장윤미
- 버디 : "장미교관&한구인", "황인자&이상민"

학명 : Pegasus laternarius, 영명 : Little Seamoths

일명 바다나방이다. 장미교관도 처음 보는 저서 생물이다. 최대가 8cm라는데 우리가 본 것은 약 3cm정도이다. 헤엄치지 않았고 아장아장 기어가는 것 같이 보여 매우 귀엽다. 그래서 한참을 고놈을 따라 갔다.

사실 Monad Shoal은 환도상어가 나타난다는 것으로 유명하지 정말 이 곳에서는 별 다른 것을 볼 수 없는 다이브 사이트였다. 그나마 환도상어를 못 본 대신 이 씨모스 본 것으로 위안이 된다.

학명 : Scorpaenopsis diabolus, 영명 : Devil Scorpionfish , 악마 쏨뱅이라고 해야하나???

이 놈 어제도 그 자리에 있더니 오늘도 나 여기 없음 하고 또 있다.

오늘도 아무리 기다려도 나타나지 안는다. 환도상어~ 환도상어~!

국적을 알 수 없는 여인 둘...

오늘은 완죤히 햇빛 작렬이다. 그취! 정오니 오죽 하겠냐.

점심 먹으러 가고 있다.

이마에 점이라도 그릴걸...

Ging-Ging’s Flower Garden & Restaurant이다.

필리핀인이 운영하는 현지 식당으로 현지 음식은 물론 여러나라 음식도 있었고 음식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있었다. 그래서 우린 김치와 고추장을 들고 가서 매번 이 곳에서 점심을 먹었다. 그리고 저녁은 우아한 이태리식당에서...

말파의 리조트들은 외국인이 운영하는 곳이 전부라 해도 과장이 아니며 그래서 이태리 식당들이 대부분이고 이 곳 한곳 만이 외국인을 상대로 하는 현지식 식당이다. 장미교관이 사전에 인터넷을 뒤져 정보를 입수하여 찾아 간 곳인데... 어찌들 알고는 우리가 묵는 리조트의 독일 부부도 옆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다. 하여간 요즘은 인터넷만 뒤지면 다 된 다니깐. 음~ 누군가도 내 글을 보면 도움이 되겠지?...

보통 개인 블로그에 글을 올릴 때 그러던데... 필자는 오른쪽에 메뉴판 들고 있는 사람이다라고...

사진의 느낌이 어디 아프리카 오지에 있는 마켓 같다. 우리가 먹을 생수를 사러 갔다. 그리고 저 위에 있는 큰 생수 통은 인자와 장미교관의 양치를 위한 것이다. 리조트의 샤워실에 나오는 물은 노랗고 짠 것이 민물 같지 안았다. 아마도 물 사정이 우리 리조트만 그런 것 같지 않고 다른 리조트들도 마찬가지 일것이다.

DIVE #2...  Rose10. DIVE #109

1. 포인트명 : Malapascua, Monad Shoal(Thresher Shark Point)
2. 다이빙 형태 : 보트

3. 입수시간 : 14:02
4. 출수시간 : 14:50
5. 잠수시간 : 48분
6. 최대수심 : 22.4m

7. 공기압
- 입수 : 202bar
- 출수 : 64bar

8. 최고수온 : 30℃, 최저수온 29℃

9. 시야 : 20m.
10. 그룹 : A그룹(4명)
- 교관 : 책임교관 장윤미
- 버디 : "장미교관&한구인", "황인자&이상민"

다이브 마스터가 이 시간에 Monad Shoal에 가면 만타레이를 볼 수 있다고 하면서 오늘의 두 번째 다이빙도 이 곳을 추천했고 우린 다시 두 번째 다이빙도 이 곳을 선택했다.

위의 사진은 만타레이를 기다리고 있는 외국 다이버 들이다.

아주 희미하게 만타레이 인지 이글 레이인지 쩌 멀리에서 두세 번 나타나긴 했는데 후다닥 가는 통에 무엇을 봤다고 딱 꼬집어 말하기가 거시기 하다.

Monad Shoal는 수중에 잠겨있는 섬 봉우리의 수심이 22m이며 이 수심에서 줄곧 환도상어를 기다려야 한다. 그래서 우린 무감압다이빙 한계시간을 늘리기 위해 첫날부터 나이트록스 다이빙을 하려 했으나 우리의 다이브마스터가 나이트록스 다이버가 아니란다. 흐미^^* 그래서 걍 일반공기로 다이빙을 줄창했다. 만약에 우리가 10분만 다이빙 타임을 늘릴 수 있어도 환도상어를 볼 수 있었을려나???

이번에는 무감압한계시간 땜시 앞전 다이빙 보다 약 3~4분 정도 일찍 상승했다. 웃기는 게 다이빙 타임이 3~4분 짧아 졌을 뿐인데... 무지하게 짧게 다이빙 하고 올라온 기분이다. 우린 수중에서 얼마나 많은 것을 보고 얼마나 긴 시간을 다이빙해야 본전 뽑는 기분이 들까??? ㅋ

오늘의 3번째 다이빙은 썬셋 다이빙을 하기로 한 관계로다 오후 시간이 한가하다. 이미 해변에서 마사지를 끝내고 테닝을 하고 있는 장미교관이다. 다이빙, 밥, 잠자기 이때 아니고서는 리조트 바로 앞 해변에서 모든 시간을 보냈다. 룸에는 정말 잠 잘 때만 들어 갔다. 야자수 그늘에 있으면 시원하고, 공기 좋고, 해변에 지나다니는 물 좋고... 카~.

한구인생도가 저 물고기를 때려 잡았을~까요?

아니다. 이 생도 또한 테닝을 하다 지나가는 여인네가 판매하러 나온 물고기를 50페소 주고 사진을 찍기 위해서 렌트 했다. 물고기를 들고 좋아라~ 한다.

물색 죽이지 안냐? 해변에 누워 저 바다를 바라보다 보면 말라파스쿠아가 보라카이 이후의 새롭게 선호 휴양지로 뜨고 있는 지를 알 것 같다.

말라파스쿠아에는 유럽사람들이 대부분이고 첫날 한국인 두명을 본 이후로 그들도 안보이고 쭉 한국인은 울 뿐이었다. 그리고 이 바닥이 워낙 좁아서 이 동네 마사지사들 하고는 이미 얼굴을 다 텃다. 그래서 지나 다니면 서로들 인사를 한다. 이 것이 작은 섬이 주는 가장 큰 매력일 것이다. 소박함과 여유와 미소가 있는...

이미 스킨 다이빙을 한바탕 하고 와서 쉬고 있는 이상민생도를 인자가 장난스럽게 해먹을 흔들어 준다. 결국 상민이를 저기에서 떨어 뜨였다. 그리고 나선 나한테 달려 와서는 인자 하는 왈 "장난으로 흔들었는데 해먹에서 떨어졌다며 상민씨 마음 상하지 않았겠지요?"하고 물어 보았는데... 이제 와서 사진을 보니 장난 아니고 작정한 것 같네~ ㅋㅋ.

DIVE #6...  Rose10. DIVE #110

1. 포인트명 : Malapascua, Lighthouse
2. 다이빙 형태 : 보트

3. 입수시간 : 16:51
4. 출수시간 : 18:01
5. 잠수시간 : 70분
6. 최대수심 : 10.5m

7. 공기압
- 입수 : 219bar
- 출수 : 100bar

8. 최고수온 : 30℃, 최저수온 29℃

9. 시야 : Sunset Dive.
10. 그룹 : A그룹(4명)
- 교관 : 책임교관 장윤미
- 버디 : "장미교관&한구인", "황인자&이상민"

학명 : Synchiropus Splendidus, 영명 : Mandarinfish

썬셋 다이빙은 말라파스쿠아 섬의 등대 앞 다이브사이트인 라이트하우스이다. 만다린피쉬를 100% 볼 수 있다는 다이브마스터를 말을 듣고 완죤 기대 만땅하고 들어 갔는데... 바다 속이 점점 어두워지자 다이브마스터가 찾아 준다. 그 이후에는 다이브마스터가 찾아 주지 않아도 구석구석 만다린 피쉬가 보였다.

종전 두마게티 썬셋 다이빙에서 만다린 피쉬 한 마리를 잠깐 본 터라 매우 아쉬워 하고 있었는데... 매우 만족스럽다.

여긴 작정하고 있음 짝짓기도 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한참을 기다려 보았지만 그 명 장면은 보지 못했다.

보이는가 만다린 피쉬떼가? 여기 라이트하우스 포인트는 완죤 만다린 피쉬 아파트다. 여기를 차라리 등배 포인트라고 하지 말고 만다린 아파트라고 이름을 변경해도 좋겠다라는 생각을 한다. 이 것들 보는 재미로 센셋다이빙은 야간 다이빙이 되었고 그래서 다이빙 타임은 무려 70분이나 했다. 정말 나오기 싫었는데 다이브마스터 지겨워 할 까봐 출수 했다.

안젤리나 졸리와 아무 상관없는 이태리 식당이다. 이크 졸라 썰렁하다 ^**^~!

오늘 저녁은 샐러드, 파스타, 피자와 한국사람이면 꼭 먹어야 하는 밥 그리고 사진에는 없는 치킨 케사디아 도... 이 안젤리나 식당은 분위기와 맛 다 소문대로 짱이었다. 가격은 우리나라 이태리 식당보단 쪼금 저렴했지 싸지 않았다.

저녁 먹고 나오는 길에 있는 식당 광고판에 잠시 멈췄다. 여기에도 한국 음식을 파는 곳이 있었네~ 해물라면, 황태해장국, 김치찌개, 매운 오뎅탕, 비빔국수.... 그러나 우린 여기서 먹지는 안았다. 그런데 저기 리조트는 외국인이 운영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한국 음식은 누구한테 전수 받았을까? 한국사람이 말파에 많이 방문하나? 저 식당에 안가 본 관계로 궁금해 하지 말자. 헤~

11월 25일 목요일

11월 25일 목요일

- 일기 : 맑음
- 최고기온 : 33℃
- 최저기온 : 24℃
- 장소 : 필리핀 비사야군도 말라파스쿠아 섬

DIVE #7...  Rose10. DIVE #111

1. 포인트명 : Malapascua, Monad Shoal(Thresher Shark Point)
2. 다이빙 형태 : 보트

3. 입수시간 : 06:44
4. 출수시간 : 07:37
5. 잠수시간 : 53분
6. 최대수심 : 21.3m

7. 공기압
- 입수 : 187bar
- 출수 : 64bar

8. 최고수온 : 30℃, 최저수온 29℃

9. 시야 : 22m.
10. 그룹 : A그룹(4명)
- 교관 : 책임교관 장윤미
- 버디 : "장미교관&한구인", "황인자&이상민"

환도상어를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오늘도 첫 다이빙을 Monad Shoal(Thresher Shark Point)로 갔다. 다이브마스터가 어제 이맘때 환도상어를 본 다이버가 있다고 해서 오늘은 어제보다 한 시간 늦게 리조트에서 출발해서 입수했다.

이제 기다리는 것에 익숙했다. 우린.....

그리고 못 봐도 속상하지 않다.

DIVE #8...  Rose10. DIVE #112

1. 포인트명 : Malapascua, Lapus Lapus
2. 다이빙 형태 : 보트

3. 입수시간 : 10:06
4. 출수시간 : 10:51
5. 잠수시간 : 45분
6. 최대수심 : 21.7m

7. 공기압
- 입수 : 202bar
- 출수 : 66bar

8. 최고수온 : 31℃, 최저수온 29℃

9. 시야 : 30m.
10. 그룹 : A그룹(4명)
- 교관 : 책임교관 장윤미
- 버디 : "장미교관&한구인", "황인자&이상민"

Malapascua, Lapus Lapus 사이트는 사진을 별로 안 찍은 것으로 보아~ 땡땡땡...

그리고 내 머리 속에 기억이 별루 없다.

이눔~ 이쪽으로 좀 나오시지?

그래야 내가 사진을 찍잖냐!!!

DIVE #9...  Rose10. DIVE #113

1. 포인트명 : Malapascua, Bantigi
2. 다이빙 형태 : 보트

3. 입수시간 : 12:11
4. 출수시간 : 12:53
5. 잠수시간 : 42분
6. 최대수심 : 14.9m

7. 공기압
- 입수 : 201bar
- 출수 : 104bar

8. 최고수온 : 30℃, 최저수온 29℃

9. 시야 : 30m.
10. 그룹 : A그룹(4명)
- 교관 : 책임교관 장윤미
- 버디 : "장미교관&한구인", "황인자&이상민"

오늘의 마지막 다이빙을 할 곳으로 향한다. 테닝을 좋아하는 장미교관이지만 얼굴만은 피하고 싶다.

리조트가 있는 위치에서 오른쪽 뒤로 돌아 가고 있다.

저 멀리 이상민생도가 보이고...

인자도 보이고...

또 인자네...

상민생도 손에 있는 것은 쓰레기?

말파의 마지막 다이빙을 마치고 리조트로 향한다.

저기 보이는 비치가 우리가 어제 저녁을 먹은 곳이다. 낮에 보니 비치가 이쁘다.

반대편으로 보트가 돌아 가네...

오늘은 쩌기 저쪽에 있는 점 찍어 놓은 다른 식당에서 센셋을 바라보며 말파에서의 마지막 저녁을 먹기로 한다.

11월 26일 금요일

말파야 우리 간다~!

세부섬 마야 항에 도착했는데 오기로 한 전세 밴이 약속 시간을 안 지키고 안 온다.

옆에 보이는 세부시내로 가는 버스는 사람이 차야 출발을 하는지 30분째 저러고 서있다.

인자는 우리 교관님 뿔났어요 하는 거야? 혹 귀여운 포즈? ㅋㅋ

옆에 앉아 기다리고 있는 할머니는 울나라 옆집 할머니처럼 느껴져 같이 사진 한 장 찍자고 동의를 얻었다. 즐거워하신다.

마야 항을 출발 세부시내로 향하고

세부 막탄 대교를 건너

뱅기를 타고 우린 인천으로 돌아왔다.

11월 17일(수) 인천공항을 출발
필리핀 두마게티, 아포 그리고 말라파스쿠아 다이빙을 모두 마치고
11월 26일(금) 인천에 도착.

총 9박 10일의 긴 여정을 마쳤다.

말라파스쿠아에서

우린 기대했던 환도상어를 보지 못했지만

Gato 아일랜드 다이빙

센셋 다이빙을 한 라이트하우스 다이빙

그리고

하얀백사장의 "Bounty Beach"

말라파스쿠아는 충분히 방문할 가치가 있는 곳이다.

.

.

.

한적하게 휴식을 취했던 야자수 그늘

그곳이 날 몹시도 그립게 만든다.

 

딴지스쿠버사관학교 책임교관 장미
한국스쿠버다이빙학교 대표
RoseScuba 대표
NAUI PRO SCUBA CENTER #SC00005
NAUI INSTRUCTOR #41853
NAUI INSTRUCTOR TRAINER #41853

NAUI NITROX INSTRUCTOR #41853
NAUI First Aid/CPR INSTRUCTOR #4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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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he (2011-02-07 20:04:59)    
말라파스쿠아에서 유난히 기억에 남는 건 가토아일랜드.
그리고 들어갈 때는 선셋이었으나 나올 때는 나이트였던 만다린피쉬밭--여기서 나와 배로 유영해갈 때 올려다본 밤하늘에는 제가 봐온 가운데 가장 많은 별들이 쏟아질 것처럼 촘촘하게 박혀 있었던 게 잊히지 않아요.
환도상어는 못봤으나 참 한적하고 평화롭고 고운 곳이었답니다.
좋은 시간 함께해주신 분들+그리운 기억 되새겨주신 장미교관님, 감사합니다///
seojy (2011-02-11 10:37:54)    
나두 말파 가구싶다규 ㅠㅠ
진짜 이뿌당~~
다이빙은 언제가나...ㅡㅡ''''
   

[캠프후기] 인도네시아 발리 난파선다이빙 후기 [3]
[캠프후기] 성수의 필리핀 두마게티, 아포 캠프 후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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