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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이론교실



  (2009-04-14 21:38:51, Hit : 6939
 http://blog.naver.com/scuba114
 [캠프후기] 나는 100Log 다이빙이 자랑스럽다_1편

[캠프후기] 나는 100Log 다이빙이 자랑스럽다_1편
- 시밀란 리브어보드 캠프 -

2009.04.14.화요일.레저사관학교

딴지 스쿠버다이빙 사관학교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태국 시밀란 리브어보드 다이빙을 다녀왔다.

"시밀란(Similan)"이라 하면
그게 어디이고 어떤 곳인지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태국의 동쪽은 파타야에서 코사무이로 연결되는 태국만,
반대로 서쪽은 안다만(Andaman) 해와 인도양으로 연결되는데

태국의 서해에 줄줄이 흩어진 섬들과 그 인근해역을
일컬어 안다만해의 숨겨진 진주 시밀란(Similan)이라 부른다.

이 섬들과 인근 바다는
일반 여행자에게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그 바닷속 세상의 아름다움으로 인해
세계 10대 스쿠버다이빙 포인트에 반드시 들어가는 곳이다.

 

첫 째날(09년 2월 11일)_출발

자 드디어 2월 11일 떠나는 날.
사무실에서 오전 근무만 마치고
다이빙 백을 이끌고 공항버스를 타러 간다.

다이빙 여행중 가장 즐겁고 긴장되는 순간은 역시 인천공항에 모일 때 아닐까?

발권과 출국수속 마치고 장미교관님을 비롯한 배고픈 일행들은
버거킹으로 몰려간다. ㅎㅎㅎ

잠자리 불편함이나 음식 이런 거 전혀 따지지 않는 나는
역시 장거리 비행기 여행에 최적화 되어 있는 듯 ㅎㅎㅎ.

약 6시간의 편안한 비행 끝에 태국 푸켓 공항에 도착.

샵에서 마중 나온 차에 나눠 타고 다시 1시간 정도 달려서
항구에 도착.

드디어 리브어보드 Scubanet에 올라 탄다.
정박된 우리 배 옆에 어디서 많이 본 배가 떠있었는데
알고 보니 작년에 탔던 Little Princess ㅡㅡ;;
크기는 우리 배가 조금 더 크고 내부 시설은 작년과 비슷한 듯.

선실은 2인 1실,
나는 천안에서 온 김정훈씨랑 같은 방을 쓰게 되었다.

김정훈씨는 나보다 한살 적은 나이인데 완전 몸짱에 얼짱 ㅎㄷㄷ
어째 이리 나와 비교가 될 수 있는지
로그수도 나보다 훨씬 많은 베테랑이다.

선실 안의 모습이다.
직각으로 배치된 이층침대가 좀 좁아 보이긴 하지만
어차피 리브어보드란게 밥먹고 다이빙하고 잠자는게 전부인지라
그닥 불편한 점도 없다.

여기는 리브어보드 2층의 이른바 'dry deck'이다.
밥 먹고 휴식하고 책보고 로그북 쓰는 곳.
1층은 wet deck이라 해서 슈트 입고 장비를 착용 하는 곳이고
2층의 드라이덱으로 올라오려면 물기를 제거 하는 게 리브어보드의 상식.

테이블 위에 놓인 과일을 신속히 집어 드신
우리의 공교관님
여러차례 블로그 포스팅 할 때 언급한바 있지만
NAUI KOREA의 최연소 미녀강사 되시겠다.
(지금은 최연소는 아닐지도... 쿨럭..)

리브어보드 생활 전반에 관한 안내와
아침에 있을 첫 다이빙에 대한 브리핑이 시작된다.

보통 시밀란 다이빙은 본섬쪽에서 시작하고
둘 째날 코본이나 리쉘리우락으로 올라오는 게 일반적인 스케줄이지만
이번에는 코본으로 먼저 올라가서 다이빙하고
나중에 본섬쪽으로 내려오기로 한다.

선실에서 한 3시간정도 토막잠 자고 나니
어느새 리브어보드는 코본(Koh Bon) 섬 앞에 정박한다.
작년에 이어 어렵사리 다시 찾은 곳.. 푸르른 바다를 보니 좋구나 ~~

시밀란은 어떤 포인트를 가던 다른 리브어보드 2~3척을 항상 볼수 있다.
워낙 유명한 다이빙 명소이니 그 정도는 이해해야 할 듯.

자 드디어 잠시 후 시밀란 다이빙이 시작된다.

.

.

.

다이빙 첫날(09년 2월 12일)_코본에서 1,2차 다이빙

1st Diving "Koh Bon"

1. 입수시간 : 08:06
2. 잠수시간 : 41분
3. 최대수심 : 21.3m
4. 평균수심 : 13.7m
5. 수온 : 27°
6. 시야 : 20m

만타레이 출현 포인트로 널리 알려진
코본(Koh Bon)에서 시밀란 첫 다이빙을 시작한다.
체크다이빙이니만큼 가볍게 다이빙하자는 브리핑..

코본섬 남쪽에서 입수하여 서쪽으로 진행,
west bridge를 넘어갔다 돌아오는 코스다.

드디어 입수...
따뜻한 열대의 바다에 몸을 담그니 기분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

나는 작년의 경험이 있는지라
거추장스러운 슈트는 벗어 버리고
가볍게 래쉬가드와 비치반바지 차림으로 다이빙한다. 웨이트는 불과 4kg
부력조절이 능숙치 않은 다이버는 노슈트 차림이 위험할 수도 있다.

내 후미에서 다이빙하는 공교관님과 김은희씨.

체크다이빙에서 다이버들을 꼼꼼히 살피는 장교관님
다이빙 현장에서 많은 남녀 강사들을 봐왔지만
우리 장미교관님만큼 믿음직스러운 사람도 없다.

코본의 west bridge 산호군락을 넘어가는
우리 일행들..

산호 사이에 치어떼가 넘쳐난다.
건강한 바다의 증거..

물속에서 다시 등장하여 주신 우리의 공교관님
슈트로도 감출 수 없는 저 날씬함을 보라.
이후 공교관님은 내 사진에 무서울 정도로 자주 등장하게 되는데....

물속에서 바라본 코본의 수중 지형
시밀란은 다른 동남아의 아기자기한 산호군락과는 좀 달리
웅장한 수중암반이 기본이다.

귀여운 복어(pupper) 한마리가 마중을 나와 주셨다.

연산호가 피어있는 수중 암반.
알록달록한 열대 산호군락을 선호하는 다이버라면
생각보다 시밀란이 좋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시밀란은 대물을 구경하기 위해 가는 곳임을 기억하자.

만타레이에 대한 기대감으로 클리닝 스테이션에 잠시 머물러본다.
하지만 첫 다이빙부터 만타를 만나기에는
우리의 공덕이 조금 부족했던 듯 하다.
체크다이빙으로 만족하고 안전정지 후 상승한다.

2nd Diving "Koh Bon Pinnacle"

1. 입수시간 : 10:54
2. 잠수시간 : 33분
3. 최대수심 : 26.2m
4. 평균수심 : 18m
5. 수온 : 27°
6. 시야 : 20m

첫 다이빙 마치고 아침을 먹는다.
요리사는 허름하게(?) 생긴 태국 아저씨인데
생긴것과는 달리 태국 음식을 어찌나 맛있게 만드는지 ㅎㄷㄷ
매끼니 음식을 제대로 사진으로 못 남긴 게 후회될 뿐이다..

잠시 휴식한후 두 번째 다이빙 시작
코본섬 옆에 있는 코본 피너클로 가본다.

입수하는 너구리와, 뒤에는 공교관님 은희씨

노란색 푸질리어들이 군영을 이룬다.
물속에서 쟤들의 무리 짓는 모습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그것만큼 재밌는 것도 없다.

자기 좀 찍어달라고 들이대는 미녀 공교관님
아니 생각해보니까 들이댄 건 내 쪽인 듯...

어느 암반 한쪽에는 연산호가 흐드러지게 피었다.
꼭 문섬 남쪽 꽃동산 같구만..
올해는 제주도도 다시 한번 가봐야 할 텐데.

푸질리어와 노니는 장교관님
다이빙 실력이 되니 사진도 자세가 나오는 듯 하다 ㅎㅎㅎ

피너클을 따라 약 30분간 여기저기 구경하다 상승한다.
열대에 다이빙한단 것만으로 기분이 좋아져서
적지 않은 비용과 시간을 희생해서라도 오길 잘했단 생각이 든다.

너구리의 원츄

과연 모두의 기대를 안고 만타가 등장할 것인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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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첫날(09년 2월 12일)_코본에서 3차 다이빙, 만타와의 만남

3rd Diving "Koh Bon"

1. 입수시간 : 13:55
2. 잠수시간 : 37분
3. 최대수심 : 21.6m
4. 평균수심 : 14.6m
5. 수온 : 27°
6. 시야 : 20m

다시 코본으로 향한 세 번째 다이빙,
그토록 만나보길 소원했던 만타레이는
홀연히 내 앞에 나타나 주었다.

부드러운 날갯짓...

저 넓은 날개 아래에 다이버가 있다면,
잭 이브 쿠스토가 그의 저서 Silent World에서 만타를 만났을 때의 경험담처럼,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질 만도 하다..

다이버 따위는 아랑곳없이 우아한 날갯짓으로 유유히 사라지는 녀석..
건강하게 시밀란의 바다에서 오래오래 살거라.
어차피 이곳의 주인은 우리가 아니라 너니까.

만타레이를 만난 기쁨을
온몸으로 표현하는 공교관님 ㅎㅎㅎ

자자 코본에는 만타만 있는 게 아니죠 ~~
공기도 많이 남았고 구경 계속 합시다.
여기는 넓게 펼쳐진 경산호 밭 이군요. 그야말로 밭.

내가 공교관님과 은희씨를 찍을 수밖에 없던 이유는
그들이 내 후미에 위치해있었기 때문이다.
근데 별로 설득력이.. ㅡㅡ;;

이게 뭔가 하고 다들 쳐다보느라 정신이 없었던 문제의 장면
알고 보니 Great Barracuda 한 마리가
묘하게도 거꾸로 선 자세로 있었음.
인생을 비딱하게 사는 녀석 같으니라고.. 아니 魚生인가...

노란색 푸질리어의 군영은 어디서나 우릴 반기고..

여기저기 흩어져서 구경에 여념이 없는 우리 일행들..

노랗게 피어난 바다나리..
얘는 수중식물처럼 생겼지만 엄연히 동물이다.

상승 중에 만난, 하늘을 가득 메운 치어떼..
정말 많기도 하다.

수면에 올라와 다시 한번 기쁨을 표하는 우리 일행
왼쪽에 펄쩍 뛰어오르는 녀석은 아마도 너구리인 듯 ㅋㅋㅋ

4th Diving "Tachai Pinnacle"

1. 입수시간 : 17:13
2. 잠수시간 : 39분
3. 최대수심 : 21.6m
4. 평균수심 : 14.3m
5. 수온 : 27°
6. 시야 : 15m

타차이 피너클로 이동해서 Sunset 다이빙으로 오늘 일정을 마무리.
Koh Tachai 섬의 남쪽에 위치해있고
크게 두 개의 피너클로 이루어져있다.
포인트 약도를 보면 만타는 물론 고래상어도 간간히 나와주시는 곳인 듯 하다..

자 준비된 다이버부터 입수 !!!
밥 먹고 쉬다가 데크에서 바로 입수할 수 있는 것이 리브어보드의 최대 장점이다.

선셋 다이빙이라 전반적으로 빛이 좀 죽기는 했으나
역시 볼 것 많은 포인트였다.
색깔 예쁘게 나온 "Coral Grouper".

열대바다에 왔으니 예의상으로라도 사진을 찍어 줘야 할 것  같은
니모 아저씨 ... ㅎㅎ

타차이 피너클에서 비록 만타같은 대물을 만나진 못했지만
그에 버금갈만한 구경을 했다.

바로 Fish Ball
작은 어류들이 포식자를 피하기 위해 거대하게 무리지은 형태를 말하는데
내셔널지오그래픽 류의 다큐에서나 보던 장관이었다.

Fish Ball 안에서 먹이활동중인 그루퍼 몇마리..
포식자가 안으로 들어가면 Fish Ball을 이룬 물고기들은
군영을 이룬 채로 순식간에 이리저리 방향을 바꾸는데 그 모습이 무척이나 아름답다.
당사자들에게는 죽지 않기 위한 몸부림이겠지만..

Fish Ball 안에서 먹이활동.. 이 아니라
사진활동에 여념이 없는 우리 장미교관님 ㅎㅎㅎ
뒤에 물고기들 피하는 것 좀 보소

상승을 마친 일행들은 저녁 먹을 준비를 하고,
체이스보트를 매단 우리 리브어보드는
내일의 포인트인 리쉘리우 락으로 북상한다.

잊혀지지 않을 하루가 저문다. 바다에서, 배 위에서 만나는 석양은 더욱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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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에 계속.. 시밀란 최고의 포인트 리쉘리우 락 다이빙이 이어집니다>

 

딴지스쿠버사관학교 김민섭
Master Scuba D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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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kim28@hanmail.net


딴지스쿠버사관학교 책임교관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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